josephdreams-100 님의 블로그

“이 버튼 누르면 뭐가 달라지지?” “표준모드랑 강력모드는 뭘 기준으로 나뉘는 거야?”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죠? 저도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공부하고, 정리하면서 만든 블로그입니다. 이곳은 가전제품의 버튼, 기능, 모드들을 하나하나 해석해서 알려주는 공간입니다. 어렵지 않게, 설명서보다 친절하게 안내해드릴게요. 구독하시면 새로운 가전 정보도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어요! 즐겁고 편한 가전 생활, 함께 해요 😊

  • 2025. 5. 19.

    by. josephdreams-100

    목차

      가전제품 버튼사전

       

       1. 세탁기 통살균 버튼, 그냥 돌리면 고장 납니다!

      세탁기 버튼 중 하나인 ‘통살균’ 또는 ‘통세척’.
      이 기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버튼을 “세탁기 안을 청소해주는 단순한 부가기능” 정도로만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통살균 코스는 단순한 세척을 넘어서, 세탁기 내부의 위생을 관리하고 수명을 늘리는 핵심 기능입니다.

      특히 세탁조 내부에 쌓인 세제 잔여물, 땀, 곰팡이균, 섬유 찌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악취의 원인이 되며, 세탁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살균 버튼을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일입니다.


      2.  통살균, ‘아무 세제’ 넣고 돌리면 안 되는 이유

      통살균 버튼을 누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핵심이 있습니다.
      바로 클리너 선택입니다.

      “그냥 락스 넣고 돌리면 더 깨끗해지지 않나요?”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는 세탁기를 고장 내는 지름길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식 설명서에 따르면,

      • 염소계 락스를 사용할 경우 드럼 내부의 금속이 부식되고, 고무 패킹이 변색되며, 전자 센서에 오작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산성 성분이 강한 클리너는 고무 부품을 딱딱하게 만들고, 제품 내부를 손상시켜 AS 보증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 올바른 클리너 선택법

      • 반드시 **‘세탁조 전용’ 또는 ‘드럼세탁기 전용 클리너’**라고 명시된 제품 사용
      • 시중에는 분말형, 액상형, 정제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 1회 기준 1~2개 사용이 적당합니다
      • 서로 다른 종류의 클리너를 혼합 사용하면 안 됩니다 (화학 반응 가능성 있음)

      또한 일부 고급 세탁기 모델은 클리너 없이도 고온 스팀만으로 통살균이 가능한 모델도 있으니, 사용 전 반드시 모델별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통살균 버튼, 제대로 누르는 5단계

      세탁기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통살균 기능은 아래와 같은 기본 절차를 따릅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버튼을 언제,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설정은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기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통살균 작동 5단계 순서

      1. 전원 버튼을 누릅니다
        기본 전원 버튼을 눌러 세탁기를 활성화시킵니다. 이때 세탁기 조작부에 표시된 메뉴가 잘 보이는지 확인하세요. 특히 일부 모델은 전원 버튼을 오래 누르거나 누르고 난 후에 ‘세탁 코스 전환’ 버튼을 추가로 눌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2. 세탁 코스 설정 – ‘통살균’ 또는 ‘통세척’ 선택
        세탁 코스 다이얼이나 터치패널에서 ‘통살균’ 또는 ‘세탁조 클리닝’과 같은 이름의 코스를 선택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Drum Clean', 'Tub Clean', '통세척', '세탁조 청소' 등으로 표기되며 기능은 유사하지만 작동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설명서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3. 세탁조 클리너 투입 – 올바른 투입 위치 선택
        대부분의 세탁기는 세제함 또는 드럼 안쪽에 세탁조 클리너를 넣습니다.
        ⚠️ 이때 가장 주의할 점은 염소계 락스류나 산성 세제는 절대 사용 금지라는 점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세탁조 전용 클리너' 또는 '드럼세탁기 클리너'만 사용하도록 권장합니다.
        분말형, 액상형, 젤형 중 어떤 제품이든 사용 전 라벨 확인이 필수입니다.
      4. 온도·탈수 옵션 확인 – 자동 설정 여부 체크
        많은 제품은 통살균 코스 선택 시 자동으로 온도(보통 60℃ 내외)와 탈수 없음 설정으로 고정됩니다.
        하지만 어떤 모델은 사용자가 직접 온도나 탈수 단계를 설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값을 잘 보고 필요 시 조정해야 합니다.
        예: "온수 모드 → 탈수 없음" 또는 "약탈수" 설정
      5. 시작 버튼 누르고 작동 → 작동 후 문 열어 자연건조
        설정이 완료되면 시작 버튼을 눌러 코스를 작동시킵니다.
        대부분의 통살균 코스는 60~90분 정도 소요되며, 작동 중에는 안전을 위해 세탁기 문이 자동 잠금됩니다.
        작동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문을 닫은 채로 두면 내부에 습기가 남아 곰팡이나 냄새가 쉽게 생깁니다.

      2) 추가 팁: 통살균 전 꼭 확인해야 할 2가지

      • 배수구·배수 필터 점검은 필수
        통살균 코스는 일반 세탁보다 훨씬 많은 물을 사용합니다.
        세탁기 바닥에 이물질이 있거나 배수 필터가 막혀 있으면 중간에 작동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오류 메시지(E4, OE 등)가 뜨는 이유 중 상당수가 바로 배수 문제입니다.
      • 이물질 사전 제거로 효과 배가
        세탁기 드럼 안에 머리카락, 실밥, 먼지 뭉치 등이 있다면
        통살균 클리너가 이물질과 반응하면서 오히려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스를 돌리기 전 물티슈나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닦아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 이렇게 단계별로 통살균 코스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실행 전후 점검 사항까지 신경 쓴다면, 단순히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세탁기 수명 연장세탁물 위생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버튼 하나가 결국 기기의 상태를 좌우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세요!


      4. 이런 실수는 꼭 피하세요 (사용자 실수 TOP 3)

      통살균 기능을 사용할 때 많은 사용자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이 실수들은 실제로 세탁기 고장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 자주 발생하는 실수 3가지

      1. 세탁물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통살균 작동
        → 기능 자체가 세탁조 내부 위생용인데, 의류가 들어 있으면
        오히려 세균 확산과 섬유 손상이 발생합니다.
      2. 염소계 락스나 강산성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 부식·악취·패킹 손상 등의 주요 원인이며, 제품 보증 외 수리 대상이 됩니다.
      3. 설명서 확인 없이 클리너를 사용하는 경우
        → 클리너가 필요 없는 모델에 넣는 경우, 거품 과다·경고음 발생·오작동 가능성 있습니다.

       5. 한 달 1~2회, 통살균만 잘 돌려도 세탁기 수명이 늘어납니다.

      세탁기 위생 상태는 세탁물의 위생에 직결됩니다.
      냄새가 나거나, 빨래를 해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면, 세탁기의 세균 상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통살균 버튼’은 세탁기 관리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돌리기만 하는 기능이 아니라, 제품 설명서 확인 → 올바른 클리너 선택 → 주기적인 실행이라는 기본적인 관리 루틴이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세탁기 메뉴얼을 확인해 보세요.
      내 세탁기에 통살균 기능이 있는지, 어떤 클리너가 적합한지, 최근에 마지막으로 돌린 게 언제인지.

      한 달에 단 1~2번, 1시간 투자로 세탁기의 수명을 1년 이상 연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그 버튼을 제대로 눌러야 할 때입니다.

      세탁기를 오래 쓰다 보면, ‘빨래는 했는데 왜 개운하지 않을까?’, ‘세탁 후에도 옷에서 묘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세탁물의 문제가 아니라, 세탁기 내부에 쌓인 세균, 곰팡이, 세제 찌꺼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세탁기 내부는 늘 습기와 온기에 노출되어 있어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딱 좋은 환경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심했다가는, 매번 빨래할 때마다 오히려 오염된 물로 세탁물을 적시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 세탁기의 기본 성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반드시 정기적인 통살균 기능 사용이 필요합니다.

      ‘통살균’ 버튼은 단순히 세탁기 내부를 돌려주는 기능이 아닙니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품 설명서 확인, 올바른 클리너 선택, 정기적인 사용 주기 설정이라는 일련의 관리 습관이 함께 따라야 합니다.
      그저 한 번 눌러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고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당장 내 세탁기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과연 통살균 기능이 있는 모델인지,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마지막으로 돌린 게 언제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단 1~2회, 단 1시간만 투자하면 세탁기의 수명이 최소 1년은 늘어납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 버튼 하나가 우리 가족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루틴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버튼을 ‘제대로’ 눌러야 할 때입니다.

       
       

       

      🧾 세탁기 통살균 버튼 사용법 요약표

      항목내용

       

      기능 목적 세탁조 내부 살균/세정 (세균, 곰팡이, 세제 잔여물 제거)
      권장 사용 주기 월 1~2회
      작동 순서 1. 전원 ON
      2. ‘통살균’ 코스 선택
      3. 전용 클리너 투입
      4. 옵션 확인
      5. 시작 버튼 누르기
      적절한 클리너 ‘세탁조 전용’ 또는 ‘드럼세탁기 전용’ 제품 (분말/액상/정제형)
      주의사항 ❌ 락스, 염소계 세제, 산성 세제 사용 금지
      ❌ 세탁물 넣고 작동 금지
      ❌ 설명서 미확인 금지
      주요 효과 세탁기 악취 방지, 고장 예방, 위생 유지, 세탁물 청결 향상
      브랜드별 명칭 예시 LG: 통살균
      삼성: 세탁조세척
      위니아: 셀프크리닝 등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 ✅ 클리너 종류 확인
      ✅ 세탁물 비움
      ✅ 설명서 확인
      ✅ 문 열어 건조
      추가 팁 사용 후 세탁기 문 열어 건조하기
      고무패킹 틈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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